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지나던 활어 운반차로 차량 화재 끈 경찰
2023-05-21 16:35 사회

 사진:충북경찰청 제공

화물차에 불이 난 것을 발견한 경찰관들이, 활어 운반차량의 도움으로 불을 진화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충북 경찰청에 따르면 그제(19일) 오후 2시쯤 증평군 초중사거리를 지나던 화물차 운전석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교통 근무 중이던 충북청 제1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은 화재를 발견한 뒤 주변 상점과 기동대 버스에 보관돼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어 현장을 지나던 횟집 활어 운반차량 차주에게 도움을 요청, 차량에 실려 있던 물을 이용해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신속하게 불을 끄면서 인명피해나 추가 차량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어서 자칫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활어차량 운전자의 도움으로 소방 출동 전에 빠르게 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