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 만찬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4일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 이후 약 2주 만입니다.
양측은 이번주 만남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 등을 조율 중이었는데, 내일 저녁에 만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남은 '막걸리 회동'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그리고 양측에서 배석자 한 명씩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낙연 전 대표는 귀국 이후 잇따라 당내 현안에 대해 발언을 내놨습니다. 지난 2일에는 광주를 방문해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 터라, 이번 회동에서 당의 혁신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가능성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