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고립·은둔청년이 식당을 방문해 음식포장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3일)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 등 배달앱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립·은둔청년 총 600명에게 1인당 최대 1만 원 포장 주문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시내 24만여 명에 달하는 고립·은둔청년들이 외출하도록 독려한다는 취지입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으로 쿠폰 지급을 희망하는 고립·은둔청년의 수요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쿠폰을 받은 고립·은둔청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세 달간 쿠폰 사용이 가능합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배달앱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민간 자원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