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기상청이 발표한 '7월 기후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열대야일수는 8.8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평년(2.8일)보다 약 3배가량 많은 수치이자, 역대 1위 기록입니다.
열대야는 밤 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뜻합니다.
특히 강릉과 포항, 정읍에선 7월에만 열대야일수가 17일을 기록해 한 달 절반 넘는 기간동안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