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를 추진합니다.
시는 오는 9월 '한강변 간선도로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사업수행자 결정 이후 용역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을 연결해 한강 중심 개발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미래 교통량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용역은 강변북로 가양대교~천호대교 26.7㎞와 올림픽대로 행주대교~구리암사대교 36㎞까지 전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교통량이 가중되면서 상습 정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선도로 기능 저하와 한강변과 도심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