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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범위 110㎞…충청도까지 영향”
2024-08-26 13:19 정치

국가정보원은 26일 북한이 공개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250기와 관련해 "110km 정도 날아가고, 충청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중요군수기업소들에서 생산된 250대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경제1선부대들에 인도되는 의식이 수도 평양에서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스1(노동신문)

국정원은 "8월5일 북한이 CRBM이라는 신형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판 250대를 언론에 공개했다"며 "김정은이 언제든 남한으로 공격하기 위한 태세를 갖춘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국정원은 최근 압록강 인근에서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피해가 평안북도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질적으로 피해가 많은 곳은 자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 군사시설이 (자강도에) 밀집해 노출 우려 때문에 거론하지 않고 김정은도 행보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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