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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한 강원 해수욕장에서 표류 사고
2024-08-27 11:41 사회

 26일 강원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속초해경 직원들이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피서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출처 : 속초해양경찰서)

어제(26일) 오후 1시 40분쯤 강원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남성이 바다에 표류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근에서 연안사고 예방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던 김하한 순경 등 해경 5명이 해당 사고를 목격해 남성을 곧바로 구조했습니다.

남성은 물놀이 중 몸에 힘이 빠져 해상에 표류했던 걸로 알려졌는데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86곳 중 고성 아야진과 천진 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장했습니다.

폐장한 해수욕장은 안전 요원이 없고 물놀이 금지 제한선 등 안전 시설도 철거돼 물놀이 사고 위험이 더 큽니다.

해경 관계자는 "폐장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어 위험하다"며 "개인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되도록 물놀이를 삼가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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