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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심위 다음달 6일 열려
2024-08-27 14:42 사회

 이원석 검찰총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관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다음달 초 열립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소집한 수심위는 오는 9월6일 회의를 열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심의합니다.

수심위는 심의 및 의결이 종료된 날 결론이 담긴 의견서를 작성합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이 총장 임기 내에 이 사건 처분이 마무리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김 여사에 관한 불기소 처분 등이 담긴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이 총장은 이튿날 수심위에 사건을 회부했습니다.

수심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 기소 여부 등을 심의·의결하는 제도입니다.

수심위에 참석한 위원들간 의견이 불일치할 경우에는 출석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합니다.

올해 초까지 수심위는 총 15차례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심위 의견이 수용된 경우는 약 11건(7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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