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 공급할 계획입니다.
'金과일' 논란이 일었던 사과와 배는 평소보다 출하량을 3배 확대하고, 최근 가격 급등세를 보이는 배추와 무는 추석 기간 공급량을 최대로 늘립니다.
또 주요 성수품 할인지원에 700억원을 투입해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런 수급관리를 통해 물가가 급등하기 이전인 2021년도 수준으로 성수품 가격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