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고소당한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28일) 공갈·협박 등 혐의를 받는 변호사 최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쯔양을 상대로 사생활과 과거를 폭로할 것처럼 위협해 언론 대응 자문 명목으로 231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기자로도 활동하며 쯔양 관련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할 것처럼 위협했고 자신의 의뢰인인 쯔양 전 남자친구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19일 검찰이 두 차례 영장을 청구한 끝에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