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본부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국회 정보위원회가 비공개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풍계리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내부 준비가 거의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풍계리 3번 갱도를 이용한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국방정보본부는 또 "북한은 미국 대선 전후 핵 이슈를 부각하려고 하는 시도를 할 것"이라며 "이미 우라늄 농축시설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문했고, SLV(우주발사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