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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내홍…한동훈 “건건이 설명 부적절”
2024-11-21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지금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명태균 씨를 둘러싼 의혹이 점점 확산되고 있죠. 이 부분은 지금 국민의힘에서 골칫거리입니다. 그런데 이것 말고도 국민의힘은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점점 시끄러워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의 가족 이름으로 윤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여러 개의 글이 올라왔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인데요. 한동훈 대표는 이에 대해서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물론 한동훈 대표가 지금 고민해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당원게시판을 누가 올렸느냐는 이슈에 대응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아서 쓸데없는 노이즈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니냐, 그러다가 골든타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어요. 사실 당내에서는 시끌시끌하던데요. 송영훈 대변인님?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그런데 저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싶습니다. 지금 얼마나 집중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선고가 당장 다음 주 월요일이고, 공직선거법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이재명 대표를 둔 민주당에서는 공공연하게 공직선거법을 아예 뜯어고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에 집중해야 하고, 그다음에 여당으로서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민생․경제 현안들이 대단히 많이 있어요. 굉장히 한가한 논의가 일부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들고요. 저러한 논의의 진원지가 사실 당 밖입니다. 당원이 아닌 분들, 혹은 유튜브 일각이라든가 당적을 가지고 계시지 않은 분들이 당을 흔들기 위해서 제기하는 것을 가지고 당이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가 자체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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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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