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냅다 발길질”…편의점 앞 놓인 눈사람 ‘퍽’
2024-12-02 13:0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주 전국에 기록적인 첫눈이 펑펑 내렸죠. 그러면서 길거리 이곳저곳 구석을 잘 살펴보면 귀여운 눈사람들을 만나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눈사람과 관련된 똑같은 논란이 매년 반복해서 일어나는데요. 어떠한 논쟁인지 영상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길을 지나던 행인들이 편의점 앞에 있는 눈사람을 가리키며 귀엽다는 듯이 반갑게 손인사를 건넵니다. 이틀 뒤 늦은 밤, 한 남성이 눈사람을 향해 돌진합니다. 망설임 없이 눈사람을 발로 마구 걷어차는데요. 길을 가던 사람들이 놀란 듯 돌아보며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 이 남성은 주먹질에 발길질까지, 결국 눈사람을 박살내고야 맙니다. 공들여서 만들어 놓은 눈사람, 무엇을 하는 사람인데 저러한 식으로 행동을 하는지, 참 보기 싫은 장면인데요. 왜 저럴까요?

[임주혜 변호사]
이해할 수가 없는 행동이죠. 사실 편의점 앞에 눈사람을 보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인사하는 모습도 보셨잖아요. 눈이 많이 내렸고, 또 추운 날씨 덕분에 눈사람이 잘 보존되어 있었는데요. 언젠가는 녹아 없어질 눈사람이 맞죠. 하지만 그것을 보면서 아이들도 한 번 웃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겨울이 왔다는 것을 한 번 느낄 수 있다는 만족감이 있었을 텐데요.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이러한 것일까요? 도대체 왜 이러한 것인지 짐작도 하기가 어렵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