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당원게시판의 일부 글만 발췌했지만, 지금 사과를 하니 마니를 두고도 당에서 여러 가지 시끄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사과를 하면 절대 안 된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고, 이제 와서 무슨 사과냐는 분들도 있고, 참 권영세 의원이 비대위원장이 되고 나면 당을 이끌 방향이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길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 국민 전체를 보고 가야 해요. 일부 지지층들의 의견을 맞추어 주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국민 일반, 많은 국민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국민의힘을 보고 있고,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만 보면서 묵묵히 걸어간다면 해답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일부 지지층에 흔들려서 사과하지 않는다든지 등으로 간다고 한다면, 과연 국민들이 국민의힘 얼굴이라도 한 번 쳐다볼까요? 저는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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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