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로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각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셉 윤 대사를 서울 주재 미국 대사관의 대사대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윤 대사는 한국에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가치,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공약을 진전시키기 위해 대사관 팀과 한국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미 국무부 내부 절차를 마치고,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새 주한미국대사를 지명해 상원 인준을 마칠 때까지 대사대리직을 수행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