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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尹, 변호인 통해 오후 2시 조사 불출석 의사 밝혀”

2025-01-16 14:32 사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마친 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6일 윤석열 대통령 측이 오후 2시 조사도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을 통해 공수처에 오후 1시50분쯤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취지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다"고 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이 건강상 이유로 조사 연기를 신청하자 오후 2시에 조사를 재개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은 이날 공수처 조사에 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권이 없고 서부지법에서 발부한 체포영장도 위법인 만큼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 심문은 이날 오후 5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

법원은 청구서가 접수된 때부터 48시간 내 피의자를 심문하고. 심문 종료 후 24시간 안에 석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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