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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노리는 한동훈…2월 말 정치권 재등판 하나?

2025-01-31 12:1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탄핵 정국으로 전국이 혼란스럽고, 특히 정치권은 굉장히 혼란스럽죠. 이러한 가운데 서서히 인물들에 대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문수 장관에 대한 관심도 그러한 차원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사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에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결심공판이 나오면, 그 전후로 한동훈 전 대표가 정치권에 다시 등장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지난주부터 저희 패널들도 한 번씩 언급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제 등장할 시기가 왔습니까?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등장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아직까지 시기를 정한 것 같지는 않고요. 정치 상황의 변화를 찾아서, 그 변화가 이루어지면 등판하겠다는 식의 원칙만 정해 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한 정권 교체의 여론이 높으냐, 아니면 정권 재창출의 여론이 높으냐를 두고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조기 대선 자체를 부정하는 분들은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거든요. 그러한 부분도 숨어 있다는 것이 하나가 있고요. 이와 연결되어 드리는 말씀은, 저는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에도 정치적인 자산과 고정 지지층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김문수 장관이 등장하면서 약간 빼앗아 간 부분이 없지 않아 있고요.

만약 조기 대선이 있게 된다면 국민의힘의 경선 규칙이 어떻게 정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4명이 최종 경선에 나가거든요. 그 4명에 누가 들어갈 것인가와 관련해서, 김문수 장관의 등장이 한동훈 전 대표를 밀어낼 수도 있고요. 또 다른 사람의 등장이 한동훈 전 대표를 끌어들일 수도 있고요. 이러한 식의 커트라인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 한동훈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포지셔닝이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외연 확장에 결정적인 유리함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당내에서 결정적인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합종연횡(이해관계에 따라 세력들이 합치고 흩어짐)의 정치적 행태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고민을 한동훈 전 대표는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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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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