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숨진 북한군 품속에서 ‘삼성 2G폰’ 발견

2025-01-31 12:5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의 사망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죠.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가 새로운 내용을 하나 공개했습니다. 숨진 북한군 병사의 유류품 사진인데요. 지금 보시는 유류품 좌측에는 삼성 로고가 박힌 휴대전화, 요즈음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와 다릅니다. 2G폰, 아주 옛날에 사용하던 2G폰이 발견된 것인데요. 상당히 눈길을 끄는 유류품입니다. 또 한 가지, 오른쪽에 보면 우크라이나 군을 생포했을 때를 대비한 듯한 번역 메모가 발견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어로 번역된 한국어 지침 명령 문서인데요. 내용을 몇 개 보면요. 손 들어(루끼 웨르흐), 무기를 버려라(브로싀 아루쥐예), 앞으로(브 뻬료드), 이러한 식으로 우크라이나어로 번역된 메모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북한군 공식 파병의 근거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그렇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들릴 때마다 북한군 병사들의 파병과 헛된 죽음이 참 안타깝게 느껴지고요. 지금 메모와 함께 발견된 것이 삼성 2G폰이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대한민국은 벌써 5G 세대로 오지 않았습니까? 2G 휴대폰은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거의 쓰지 않는 상황인데요.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만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북한 병사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휴대폰은 아니고, 아마 전쟁 중 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지급된 휴대폰으로 보입니다. 아마 거기에 삼성 로고가 박혀 있어 이렇게 이슈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