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지난해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정황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故오요안나 씨가 사망한 것은 지난해 9월인데요. 넉 달이나 지난 시점에 갑자기 다시 논란이 되는 이유가 있다면서요?
[양지민 변호사]
당시 오요안나 씨가 사망했을 때 유족에서 사망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어요. 그런데 4개월이 지나고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휴대전화에서 17페이지 분량의 유서가 발견된 것이고요. 유서에는 본인이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녹취나 증거가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유족 입장에서는 사실 당시 오요안나 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이유로 사망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법적인 책임까지 묻겠다고 다시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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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