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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황 병세 위중한 상태…한때 호흡 곤란”

2025-02-23 09:44 문화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원 앞에 있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동상 밑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을 기원하는 촛불이 놓여 있다.(사진/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88)이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병세가 위중한 상태라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간 22일 교황이 장기간 지속된 천식성 호흡기 곤란 증세로 인해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은 어제보다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정신이 깨어 있고 안락의자에서 하루를 보냈다"며 "현재로선 예후가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현지 시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일반 청중들을 대상으로 연설문을 낭독하기 전 손으로 이마를 짚고 있다.(사진/뉴시스)

또 혈액 검사 결과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확인돼 수혈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은 폐렴 진단을 받고 지난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오는 23일까지 교황의 모든 외부 일정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취소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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