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그제(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 채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6일)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출범을 비롯한 대선 대비 방안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재신임 여부도 함께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이르면 내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결돼 공식 출범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선관위가 후보등록 개시를 공고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권 잠룡들도 순차적으로 출마선언에 나설 전망입니다.

의원총회에 앞서 오후 3시에는 당 지도부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