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대구 북구 서변동 일대 야산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 있다.(사진/뉴시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이날 오후 3시 41분쯤 서변동 야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다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습니다.
사고 헬기 기종은 벨(BELL) 206L로, 대구 동구청이 지난해 11월부터 임차해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헬기에는 추락 당시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날 오전 3시 12분 발생한 산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8분께 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