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출처 : 서울시)

오는 6월 3일 차기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7일) 오전 서울시 정례브리핑에서 "당 선관위 구성에 따라 일정에 맞춰 경선 참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에 대한 메시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신 대변인은 "탄핵 선고는 벌써 지나가고 메시지는 없었지 않느냐"며 "이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