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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수용 76.9%·불수용 17.4%…정권교체 56.9%·정권연장 37.0% [리얼미터]

2025-04-07 09:00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시민 승리대회에서 한 참석자가 파면 환영 문구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수용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에 대한 수용 의향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받아들인다고 응답한 비율은 76.9%,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17.4%로 집계됐습니다.

이념별로는 진보층의 86.5%, 보수층의 65.5%가 수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탄핵 선고 이후 대한민국의 정치적 안정 방안 조치를 묻는 질문에는 ‘사회적 갈등 해소 및 국민 통합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25.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제 개편 및 국회 권한 조정 등 정치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24.6%로 오차범위 내에서 (±2.5%P)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와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 56.9%, '정권 연장' 37.0%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8%, 국민의힘 35.7%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3%, 진보당 1.2%, 기타 정당 1.7%를 기록했습니다. 무당층은 8.2%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6%였습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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