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여수소방서

오늘 오전 9시 28분쯤 전남 여수시 월내동 화력발전소 철거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발전소 내 시설물 해체 작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폭발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발전소는 40년 이상 가동한 노후 설비로 지난 2021년부터 가동을 멈췄습니다.

시설물 철거 작업 중 불이 나자 작업자 등 16명이 신속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작업자와 발전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