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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과 민심의 차이?…선호도 1위 유승민, 당심은 김문수

2025-04-07 19:04 정치

[앵커]
국민의힘의 고민 지점이기도 할텐데요.

당심과 민심의 차이일까요?

탄핵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당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조사입니다.

국민의힘 후보로 유 전 의원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은 19%였습니다.

김문수 장관, 홍준표 시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제주와 호남,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반면 조사 대상을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하면 김 장관이 1위를 차지했고, 유 전 의원 지지율은 4%까지 떨어졌습니다.

당심과 민심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 거란 해석입니다.

유 전 의원은 SNS에서 "당의 모든 선택은 어떻게 이재명을 이기느냐에 둬야 한다"며 경선룰을 국민 여론조사 100%, 완전국민경선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와의 통화에선 "중도에서 이기려면 민심을 담아내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고 있어 경선룰을 두고 후보간 치열한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홍승택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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