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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보다]파면 선고 이후 여론은?

2025-04-07 19:08 정치

[앵커]
58일 남은 대선 기간, 정확한 여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론보다], 정치부 박자은 기자와 시작합니다.

Q.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민심의 흐름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과연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절반을 넘었을 지가 궁금했어요. 지금 여론은 어떻습니까?

파면 선고 이후에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

과반을 넘었습니다.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유력 주자들과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여론기관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50%가 넘었는데요.

대통령이 파면되기 전에 나온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약 4%정도 오른 수치입니다.

50%를 간신히 넘은 겁니다.

Q. 사실상 이재명 대표 독주체제인 거네요?

앞서 보여드린 조사대로라면 현재 이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간 지지율 차이, 최대 2배가 넘죠.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실망한 민심이 이 대표에게 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 대표의 현재 지지율을 맥시멈, 그러니까 최대치라고도 보고 있습니다.

향후 보수진영에서 대세 주자 나오게 되면,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치러진 대선처럼 진영간 대립구도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또 다른 변수는 없나요?

변수, 당연히 있습니다.

바로 부동층입니다.

조금 전 양자대결 결과 보시면 강조되는 부분 보이시죠.

아직 어느 후보를 지지할 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인데, 그 비율이 최대 약 30% 정도 됩니다.

유권자 1/3정도가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는 건데요.

이 부동층에겐 3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주자, 그리고 제3의 새로운 인물입니다.

만약 이 대표가 이 가운데 일부를 더 확보하면 무난하게 대권을 잡는거고요.

반면 국민의힘 주자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이 30%의 부동층을 뺏어와야 대권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Q. 부동층 30% 향방이 핵심이네요, 어디로 움직일까요?

무관심으로 일관할 수도 있겠지만 향후 대선 기간 각종 이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동층도 언제든 출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를 주목하는데요.

대선 예비후보 등록 마감까지 3일 남았습니다.

내일이나 모레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예비후보들 출마 선언도 쏟아질틴데, 특히 부동층에 포함된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국민의힘에서 이 대표와 맞설 인물이 누구인지 지켜볼 겁니다.

공약과 비전 인물에 따라 30% 부동층의 여론도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여론팁, 이렇게 정했습니다.

부동층 30% 민심을 잡으려면?

결국은 어떤 후보가 어떤 비전을 내는 지가 관건입니다.

이번주 출마 선언 내용에 따라 부동층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론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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