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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탈당 강제하는 여론과 따돌림, 그 자체가 폭력” [현장영상]

2025-04-07 15:32 정치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릴 당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선 김 의원을 비롯한 탄핵 찬성파 의원들에 대해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타인의 강요에 의해 탈당할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계속 탈당 요구가 이어진다면 자유 의지에 의해 탈당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김상욱 / 국민의힘 의원]
"고통스럽게도 2024년 12월 3일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독재를 기획하는 참극을 벌였습니다."

"저는 국민의힘이 당헌에 규정한 바대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통보수 정당으로 기능하도록 충성스러운 반대, 명예로운 불복종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당을 배반한 적이 없고 당을 위하는 마음이 오염된 적도 없습니다. 도리어 당헌에 명백히 위배되는 행동을 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일부 세력이 당에 위해를 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한 보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국민의힘이 바른 방향성으로 건강한 보수를 위한 걸음을 걷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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