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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조기 대선·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 제안”

2025-04-06 13:39 정치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늘(6일)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헌 관련 기자회견에서 “개헌은 지난 4개월, 극심한 갈등과 혼란으로 온 국민이 겪은 고초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바꿔내자는 시대적 요구”라면서 “가장 어려운 권력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권력을 분산하여 국민주권, 국민통합을 이루어내라는 시대적 요구, 개헌 방향성이 가장 명료해진 지금이 개헌을 성사시킬 적기”라며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바꾸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기한 내에 합의할 수 있는 만큼 하되, 가장 어려운 권력구조 개편은 이번 기회에 꼭 하자는 것”이라며 “부족한 내용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2차 개헌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은 과제는 개헌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국회 각 정당에 개헌투표를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과‘국회 헌법개정특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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