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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선 이틀 뒤 이화영 ‘대북송금’ 대법원 선고

2025-05-29 19:34 사회

[앵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대북송금 재판, 대법원 최종 판결이 대선 이틀 뒤인 다음달 5일 내립니다.

1,2심 모두 유죄가 났죠.

앞선 재판에선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돈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방북 비용으로 봤는데, 대법원은 어떤 최종 판단을 내릴까요?

유주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혐의 등 대북송금 사건 선고일을 다음 달 5일로 정했습니다.

대통령 선거 이틀 뒤에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첫 확정 판결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2심에서 징역 7년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심 재판부는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을 대신 지급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 전 부지사에게, 쌍방울을 통한 대북송금을 보고 받고 승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범으로 함께 추가 기소된 이 전 부지사 측은, 6월 3일 대선 결과에 따라 자신의 재판이 계속 되는 지 검찰에 입장 정리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대선 이틀 뒤 대법원이 대북 송금의 성격에 대한 2심 결론을 그대로 유지할 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이 후보의 대북송금 재판은 오는 7월 22일 준비 기일이 예정돼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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