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 시민들이 미국 비자심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A 씨는 미 뉴욕주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퍼듀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모친을 따라 지난 2021년 3월 종교 비자의 동반가족 비자(R-2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합법적으로 체류해 왔습니다.
2023년 신분 연장을 승인받고 올해 연말까지 합법적 체류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말 체류 신분 확인을 위해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해 심리 기일이 오는 10월로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고 법정을 나서던 도중,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조만간 맨해튼 ICE 청사에서 이민자 구금 시설로 이송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필요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