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공공장소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협박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죠.
이번엔 옛 안동역사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글이 올라왔습니다.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는데요.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폐쇄된 기차역 광장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이 나와 대피하라고 안내합니다.
[현장음]
"안전을 위해서 여기 모이신 분들은 100미터 이상 떨어져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장에 통제선이 쳐지고 소방차와 경찰차가 현장을 에워쌉니다.
[최정원 / 목격자]
당황하고 놀랐던 것도 같아요. 저는 무서워서 빨리 갔어요.
이곳에선 방송 촬영이 예정돼 있었는데,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글이 온라인에 올라온 겁니다.
경찰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결국 3시간 만에 통제가 풀렸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협박글을 올린 고등학생 A군을 서울에서 붙잡았습니다.
A군은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한상 /경기 의정부시]
"장난으로 신고하고 하면 이용하는 사람은 허탈하기도 하고. 애가 있으니까 이런 공공시설 이용하는데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기도 하죠."
오늘 새벽 주미 한국대사관엔 한국 도시지역 대중교통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메일이 전송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메일 발신자를 추적 중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건 물론, 경찰력도 낭비되는 만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조아라
최근 공공장소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협박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죠.
이번엔 옛 안동역사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글이 올라왔습니다.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했는데요.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폐쇄된 기차역 광장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이 나와 대피하라고 안내합니다.
[현장음]
"안전을 위해서 여기 모이신 분들은 100미터 이상 떨어져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장에 통제선이 쳐지고 소방차와 경찰차가 현장을 에워쌉니다.
[최정원 / 목격자]
당황하고 놀랐던 것도 같아요. 저는 무서워서 빨리 갔어요.
이곳에선 방송 촬영이 예정돼 있었는데,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글이 온라인에 올라온 겁니다.
경찰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결국 3시간 만에 통제가 풀렸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협박글을 올린 고등학생 A군을 서울에서 붙잡았습니다.
A군은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한상 /경기 의정부시]
"장난으로 신고하고 하면 이용하는 사람은 허탈하기도 하고. 애가 있으니까 이런 공공시설 이용하는데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기도 하죠."
오늘 새벽 주미 한국대사관엔 한국 도시지역 대중교통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메일이 전송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고 메일 발신자를 추적 중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건 물론, 경찰력도 낭비되는 만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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