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새 학기부터 초중고교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됩니다.
학교 재량으로 휴대전화 소지나 사용을 제한할 수도 있는데요.
잘 정착할 수 있을까요,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교탁 앞에서 교사와 대치하고 있는 고등학생.
교탁을 내리치고 물건을 집어 던집니다.
[현장음]
"이렇게까지 해야 돼? 내가 그걸 가져서 삶아 먹니 팔아 먹니?" <"그러실 거 아니면 주세요.">
휴대전화를 수거해놓은 바구니는 쏟더니 교사의 얼굴까지 가격합니다.
지난 4월 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벌어진 일인데, 휴대전화 사용을 교사가 막은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내년부터는 수업 중 휴대전화 등 학생의 스마트기기 사용이 법으로 금지됩니다.
장애 학생 수업용 등 일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 아예 금지한다는 법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정일문 / 학부모]
"환영해야한다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소이 / 학부모]
"아직은 뭔가를 제어하기엔 (학생들이) 너무 어리지 않나. 어느 정도 선까지는 어른들이 그리고 선생님들이 그런 부분을 (금지)해줘야 하지 않나."
아예 학교 내에서 스마트기기 소지나 사용을 학교가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이 이를 어기면 학칙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교육부 관계자]
"(처벌 등을) 일률적으로 할 수는 없는 거고. 학교마다 학칙이 있으니까 그에 따라서 처리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새법안 시행을 놓고 학생단체의 반발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조성빈
내년 새 학기부터 초중고교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됩니다.
학교 재량으로 휴대전화 소지나 사용을 제한할 수도 있는데요.
잘 정착할 수 있을까요,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교탁 앞에서 교사와 대치하고 있는 고등학생.
교탁을 내리치고 물건을 집어 던집니다.
[현장음]
"이렇게까지 해야 돼? 내가 그걸 가져서 삶아 먹니 팔아 먹니?" <"그러실 거 아니면 주세요.">
휴대전화를 수거해놓은 바구니는 쏟더니 교사의 얼굴까지 가격합니다.
지난 4월 서울에 있는 학교에서 벌어진 일인데, 휴대전화 사용을 교사가 막은 게 폭행 이유였습니다.
내년부터는 수업 중 휴대전화 등 학생의 스마트기기 사용이 법으로 금지됩니다.
장애 학생 수업용 등 일부 예외사항을 제외하고 아예 금지한다는 법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정일문 / 학부모]
"환영해야한다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소이 / 학부모]
"아직은 뭔가를 제어하기엔 (학생들이) 너무 어리지 않나. 어느 정도 선까지는 어른들이 그리고 선생님들이 그런 부분을 (금지)해줘야 하지 않나."
아예 학교 내에서 스마트기기 소지나 사용을 학교가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이 이를 어기면 학칙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입니다.
[교육부 관계자]
"(처벌 등을) 일률적으로 할 수는 없는 거고. 학교마다 학칙이 있으니까 그에 따라서 처리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새법안 시행을 놓고 학생단체의 반발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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