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 경기지사 시절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죠.
대통령 재판은 중단됐지만, 공범 재판은 진행되는데요.
기소된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 이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공모나 지시 여부 알려면 불러서 들어야 한다는 건데, 재판부는 어떤 결정을 할까요?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1차 공판.
지난달 재판부 결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배임 혐의 재판이 중단되면서, 오늘은 공범으로 기소된 전 경기지사 비서실장 정모 씨와 5급 공무원 배모 씨만 피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정 전 실장 측이 이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공모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밝히려면" 이 대통령 "증인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재판부는 증인 채택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실장과 배 씨는 "이 대통령과 함께 재판을 중단해달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대통령 재판만 중단시켰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재직 당시 도청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 1억 653만 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0일 법인카드 의혹을 처음 제보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 씨를 증인으로 불렀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이재명 대통령, 경기지사 시절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죠.
대통령 재판은 중단됐지만, 공범 재판은 진행되는데요.
기소된 전직 경기도청 공무원 이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공모나 지시 여부 알려면 불러서 들어야 한다는 건데, 재판부는 어떤 결정을 할까요?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1차 공판.
지난달 재판부 결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배임 혐의 재판이 중단되면서, 오늘은 공범으로 기소된 전 경기지사 비서실장 정모 씨와 5급 공무원 배모 씨만 피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정 전 실장 측이 이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공모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밝히려면" 이 대통령 "증인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재판부는 증인 채택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실장과 배 씨는 "이 대통령과 함께 재판을 중단해달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 대통령 재판만 중단시켰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재직 당시 도청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 1억 653만 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0일 법인카드 의혹을 처음 제보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 씨를 증인으로 불렀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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