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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형제, 물 건너 K리그서 한솥밥
2017-08-10 20:09 뉴스A

프로축구엔 브라질, 동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가 많은데요,

일본인, 그것도 친형제가 같이 뛰는 팀이 있습니다.

서울 이랜드의 와다 형제를 홍우람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K리그 2부 팀, 서울 이랜드의 외국인 선수는 조금 특별합니다.

일본에서 건너 온 형제가 한솥밥을 먹고 있습니다.

[현장음]
"서울 이랜드 FC, 제 동생, 와다 도모키입니다." "제 형, 와다 아쓰키입니다."

지난 2월 영입된 형 아쓰키는 섬세한 패스로 공격 활로를 열고 있습니다.

2년 전 한국 무대에 먼저 진출한 동생 도모키도 지난달 말 이적하면서 더 든든해졌습니다.

[와다 도모키 / 서울 이랜드 FC 미드필더]
"(형이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쭉 같은 팀이었습니다."

이젠 말을 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는 파트너입니다.

[와다 아쓰키 / 서울 이랜드 FC 미드필더]
"동생의 장점은 역시 기술적으로 수준이 높고, 공격력이 대단합니다."

[와다 도모키 / 서울 이랜드 FC 미드필더]
"형의 장점은 공을 가지면 가까이든 멀리든, 어디로나 패스를 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겁니다."

와다 형제의 활약이 2부 리그 최하위 이랜드의 숨통을 터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홍우람 기자 hwr87@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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