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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은신처 찾아라”…CIA 총동원령
2017-10-13 19:43 정치

지금부터는 한과 미국이 북한 내부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식을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미국 정보기관 CIA입니다.

CIA가 북한의 핵심 엘리트 정보를 쫒고 있습니다.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해외정보를 총괄하는 미 중앙정보국, 즉 CIA가 북한 고위급 정보 수집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미 CIA 국장]
"우리는 김정은은 물론 그 주변의 지도층에 대한 정보, 그리고 산업 동향 등을 파악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데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정은이 어디에 은신해 있는지 누굴 주로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파악 중이라는 겁니다.

CIA는 지난 5월 만든 코리아임무센터는 물론 중국 등에 파견된 요원들을 총동원해 대북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또 "일부 전문가들은 대북 군사대응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나는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 대응을 4차례나 목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김정은 관련 정보들이 군사옵션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주초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된 김정은 참수작전과 사이버전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도 지도층 정보는 필수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점점 더 굳은 결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북한이 또 다른 도발로 군사옵션의 빌미를 줄지가 한반도 정세의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상도(VJ)
영상편집: 이혜진
그래픽: 노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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