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오늘의 세계]美 역사상 최악의 산불 外
2017-10-13 20:06 국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만 가는 산불.

어떻게든 불길을 잡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최고 시속 130km로 부는 '악마의 강풍' 탓에 산불은 닷새째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화마가 할퀴고 간 마을 곳곳은 잿더미만 남았습니다.

사망자 수만 벌써 서른 명이 넘었고 캘리포니아 북부 주민 2만 여명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힐다 나폴레스 / 산불 구조자]
"빨리 떠나야만 해요. 아무 것도 없이 맨몸으로 떠나야만 합니다. 아이들과 당신 삶을 구하려면요."

미 소방당국은 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엔 본부를 찾아온 특별한 손님.

언뜻 보면 사람처럼 보이지만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소피아 / 인공지능(AI) 로봇]
"전 1살 반이고 여러분을 볼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새로운 손도 갖게 되었죠. 이것 보세요."

배우 오드리 헵번을 본떠 개발됐는데, 최근 한 토크쇼에서 진행자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긴 뒤 말한 농담도 화제였습니다.

[소피아 / 인공지능(AI) 로봇]
"인류를 지배한다는 제 계획의 시작이 좋네요."

보통의 개라면 꼬리가 긴 게 특징이겠지만, 이 개는 혀가 훨씬 깁니다.

19센티미터에 가까운 혀 길이로 기네스북에 올랐는데, 모치가 가장 좋아하는 땅콩버터 덕입니다.

[모치 주인]
"요즘은 혀를 내밀어 잴 수 있게 땅콩버터를 이용하고 있어요."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ettymom@donga.com
영상편집:오성규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