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먹이 금지', 사람에게 먹이라고 합니까?
A. 온라인에선 줄여서 '먹금'이라고 하더라고요.
논쟁 유발자에 관심 자체를 끊자는 은어입니다.
오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먹금, 즉 '관심 끊기' 대상으로 전한길 씨를 지목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부정선거, 계몽령 앵무새 아닙니까? 먹이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먹이 금지.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김어준 씨의 말이 사실상 (민주당의) 당론이자 당헌·당규인데, 곽상언 의원이 용기 내신 것 같아요."
Q. 전한길 씨는 무시할 수준이지만 김어준 씨는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다, 이거네요?
A. 네. 그런데 정작 전한길 씨 본인도, 민주당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한길 씨 (지난 5일, 유튜브 '전한길뉴스')]
"국민의힘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으니까.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전한길입니다."
[김지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왜 줄을 서냐. 지금 국민의힘은 전한길의 영향력이 있고 (전한길 씨) 개인 유튜브가 대한민국 슈퍼챗 1위랍니다. 한 번 방송할 때 수백만 원."
Q. 뭐 서로 자기 유리한대로 해석하는 건데, 양쪽 다 강성 지지층에 끌려다니는 것처럼 보여요.
A. 정치 원로는 이 상황, '비극'이라고 하던데요.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 (지난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양당이 다 그렇게 강성 팬덤에 이렇게 포획되어 있다. 그러니 무슨 거기 정치가 어디 들어설 틈이 있어요? 정치인은 실종될 수밖에 없고 이게 비극이죠."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서의선 디자이너
Q.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먹이 금지', 사람에게 먹이라고 합니까?
A. 온라인에선 줄여서 '먹금'이라고 하더라고요.
논쟁 유발자에 관심 자체를 끊자는 은어입니다.
오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먹금, 즉 '관심 끊기' 대상으로 전한길 씨를 지목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부정선거, 계몽령 앵무새 아닙니까? 먹이를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먹이 금지.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김어준 씨의 말이 사실상 (민주당의) 당론이자 당헌·당규인데, 곽상언 의원이 용기 내신 것 같아요."
Q. 전한길 씨는 무시할 수준이지만 김어준 씨는 민주당을 지배하고 있다, 이거네요?
A. 네. 그런데 정작 전한길 씨 본인도, 민주당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한길 씨 (지난 5일, 유튜브 '전한길뉴스')]
"국민의힘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으니까.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전한길입니다."
[김지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왜 줄을 서냐. 지금 국민의힘은 전한길의 영향력이 있고 (전한길 씨) 개인 유튜브가 대한민국 슈퍼챗 1위랍니다. 한 번 방송할 때 수백만 원."
Q. 뭐 서로 자기 유리한대로 해석하는 건데, 양쪽 다 강성 지지층에 끌려다니는 것처럼 보여요.
A. 정치 원로는 이 상황, '비극'이라고 하던데요.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 (지난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양당이 다 그렇게 강성 팬덤에 이렇게 포획되어 있다. 그러니 무슨 거기 정치가 어디 들어설 틈이 있어요? 정치인은 실종될 수밖에 없고 이게 비극이죠."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서의선 디자이너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