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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미군 사망…美 국방부 “끝까지 추적해 제거”

2025-12-14 19:31 국제

[앵커]
시리아에서 미군이 기습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군 2명과 민간인 통역사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의 유서 깊은 전통인 육군과 해군 간 미식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

시리아에 파견된 미군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복을 천명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아실 겁니다. 매복 공격이었고, 끔찍한 일입니다. <IS에 보복할 계획인가요?> 네, 우리는 보복할 겁니다."

현지시각 어제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대테러 작전 임무 중 이슬람 국가, IS의 공격으로 미군 2명과 미국인 통역사 1명이 숨졌습니다.

미 국방부는 공격범이 사살됐다면서, 미국인을 겨냥한다면 끝까지 추적해 가차 없이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시 밝은 표정으로 미식축구 경기장을 찾아 동전 던지기 의식을 행한 트럼프 대통령.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다른 악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국 아이비리그의 브라운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시험 도중 총성을 들은 학생들은 급히 대피했지만 2명이 숨지고 최소 9명이 다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참으로 끔찍한 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희생자들과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현지 경찰은 캠퍼스 일부 구역에 봉쇄령을 내리고, 용의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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