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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절반 줄이나

2026-01-03 19:13 정치

[앵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동북아 정세가 새해부터 요동치는 가운데, 주한미군에서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됐습니다.

우리나라에 배치된 아파치 헬기 부대가 '비활성화' 됐다는 보고서가 나온 겁니다.

비활성화라는 표현이 심상치 않은데, 주한미군 감축의 신호탄은 아닌,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사흘 전 미국 연방 의회조사국이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가 등장합니다.

지난달 15일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5-17 공중기병대대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뜻하는 '비활성화' 조치가 이뤄졌단 기록입니다.

미 국방부가 2022년부터 2개 대대 규모로, 총 48대 아파치 헬기를 한국에 상시 주둔시켜 왔는데, 이 중 1개 대대, 절반을 철수시킨다는 내용입니다.

우리 육군이 보유한 아파치 헬기는 총 36대로 전해지는데, 3분의 2 규모입니다.

미 육군 개혁의 일환으로, "숫자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채널A에 "보고서를 최종 확정 혹은 승인 내용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군 효율화가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와 규모 축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무인기 부대로 대체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오는 6일 직접 부대를 방문해 주한미군 측 입장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정명환(VJ)
영상편집 :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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