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미, 베네수엘라 공격 전격 단행

2026-01-03 19:19 국제

[앵커]
최근 미군의 마약 차단 작전으로 긴장감이 폭증했던 베네수엘라에 결국 미국이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새벽 2시 베네수엘라 수도에 수차례 큰 폭발음이 발생했고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급박한 현지 상황,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쿵 하는 굉음와 함께 도시 한복판에 연신 불꽃이 피어 오릅니다.

전투기로 보이는 여러 대의 항공기가 도심을 낮게 날아다닙니다.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현지 시각 새벽 2시, 이곳에서 최소 7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 나왔습니다.

[엔리케 / 카라카스 주민]
"비행기가 날아가는 게 느껴졌고 폭발이 있었어요. 폭발은 여러 번이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민간과 군사 시설 공격의 주체를 미국으로 지목하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 방송]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극도로 심각한 군사 공격을 국제 사회 앞에서 거부하고 반박한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며칠 전 이미 베네수엘라 공습을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미 지난 성탄절에 공습을 논의했다는 겁니다.

인접 국가인 콜롬비아 페드로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한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