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마두로 체포 후 김정은 첫 반응…“핵이 필요하다”

2026-01-05 19:21 정치

[앵커]
마두로 체포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반응은 이래서 "핵이 필요하다"였습니다.

미국에 이렇게 당하지 않으려면 핵 무기 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거죠. 

다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저격하지는 않는 등 발언 수위는 조절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화염을 내뿜으며 치솟는 미사일을 먼발치에서 바라봅니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이후 김 위원장이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훈련을 직접 참관한 겁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국제적 사변들이 핵 무장의 필요성을 설명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TV]
"숨길 것 없이 우리의 이같은 활동은 명백히 핵전쟁 억제력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자는 데 있다."

마두로처럼 무기력하게 당하지 않으려면 핵무장이 답이라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북한은 마두로 체포와 관련해 첫 반응도 내놨습니다.

어제 저녁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미국의 불량배적이고 야수적 본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미국을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지 않아 반발 수위를 조절했단 평가가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핵 포기는 더 멀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성장 / 세종연구소 부소장]
"(북한은) 베네수엘라하고는 다르게 핵무기가 있기 때문에 미국이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 유사한 참수 작전을 하지 못할 거라는 것도 북한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만 전문가들은 "마두로 체포는 북한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북미 협상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다"고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