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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제대로 처신 않으면 2차 공격”

2026-01-05 19:15 국제

[앵커]
주말 사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트럼프 대통령, 이게 끝이 아닐 수 있다, 암시하면서 국제사회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를 향해선 제대로 처신하지 않으면 2차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권한대행을 맡은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결국 한발 물러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각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거침없는 압박 발언을 내놨습니다.

처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2차 공격을 가하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필요하다면 2차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었습니다. 지금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고려대상이 아닌가요?> 아니요. (베네수엘라가) 제대로 처신하지 않으면 2차 타격을 할 것입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국가 운영을 맡고 있다며 석유 등 베네수엘라 재건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다른 국가들에 대한 도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콜롬비아도 마약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며, 작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극 그린란드에 대한 야욕을 숨기지 않아 덴마크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국가 안보 관점에서 우리는 그린란드가 필요합니다. 유럽연합도 우리가 그린란드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즉각 성명을 내고 동맹국 위협을 중단하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인 부통령은 미국에 '협력'을 요청하는 유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미국의 식민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던 것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면서 태세 전환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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