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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모인 한중 기업인 600명…이 대통령 “벽란도 정신”

2026-01-05 19:54 경제

[앵커]
내로라하는 한국 기업 총수 11명이 중국에 갔습니다.

한중 경제인들이 모이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9년 만에 열렸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장호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한중 재계 리더 6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중 비즈니스 포럼이 2017년 이후 9년 만에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고려시대 대중국 무역의 중심지였던 '벽란도'를 언급하며 "한중 새 항로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한중 비즈니스 포럼(오늘)]
"외교적 긴장과 갈등이 있었던 시기에도 벽란도를 통한 교역과 교류는 중단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중국 부총리도 화답했습니다.

[허리펑 / 중국 국무원 부총리]
"힘을 합쳐 경제 무역 동반자 협력이 높은 수준에서 발전할 수 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기업인들도 한중 협력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의장]
"<오랜만입니다.> 500명 넘는 양국 기업인들께서 자리해주셨습니다. 연초 바쁜 일정 가운데서 많은 분들께서 와주신 것을 보니 기대와 의지가 얼마나 큰지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 국내 기업은 2017년 사드 갈등 이후 중국에선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경우 중국 내 판매량이 78만 대에서 6년 만에 16만대로 내려앉기도 했습니다.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중 기업 간 32건의 업무 협약도 함께 체결했는데, K-팝,패션 등 문화 콘텐츠 부문에서도 협약을 맺으며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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