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기자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과 이어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1 가장 궁금한 게,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 수사 제대로 되고 있냐는 겁니다?
첫 단추를 너무 늦게 낀 것 아니냐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증거 수집을 위한 강제수사의 첫 단추인데요.
김병기 의원에게 "살려달라"고 하는 강선우 의원의 전화통화 목소리가 공개된 게 지난달 29일입니다.
그런데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전달했다고 지목된 강 의원 전 보좌관, 이 세 명의 핵심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은 어제, 그러니까 의혹이 처음 보도된 지 13일만에 이뤄졌지요.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는 시간 등이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강제수사 착수가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Q2. 2주면 관련자들이 말을 맞추거나, 증거를 감추거나 없앨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제 경찰 압수수색 성과가 있었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우려되는 지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긴 합니다.
어제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 집과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휴대전화와 PC도 확보했고요.
그런데 서울시의회 사무실 압수수색에서 찾은, 김경 의원의 PC 두 대를 보니, 1대는 전원을 켜니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미 초기화 포맷이 된 걸로 보였다고 하고요.
그리고 나머지 1대는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PC는 발견하고도 의미가 없어보여서 경찰이 가져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Q3. 시의회에서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는 김경 의원이 쓰던 다른 PC들은 멀쩡했나요?
앞서 말씀드린 PC와 비슷한 상태였습니다.
이 PC는 김 시의원이 지난해 10월까지 쓰다가 의회에 반납한 겁니다.
PC 1대는 역시 초기화 된 걸로 보이는 상황이었거요.
다른 한 대는 서울시의회 측이 밀봉 상태로 보관해 놨던 건데 정확한 상태는 경찰의 포렌식 후에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PC는 지방선거 경선 때 종교단체 동원 의혹으로 고발당한 김 시의원이 반납한 건데, 시 의회는 PC에서 자료가 삭제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훼손이 없도록 밀봉 상태로 보관 해왔다고 합니다.
Q4. 김경 시의원 미국에 머물면서 텔레그램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한 정황은 어떻습니까?
저희도 김경 의원이 미국 체류 중에 텔레그램 메신저로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는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처럼 탈퇴한 사용자라고 나오더니. 텔레그램에 다시 가입했다는 알림이 떴습니다.
그제와 지난 7일 최소 두 차례 재가입 흔적이 포착됐는데요.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메신저 대화 내역을 삭제한 건 아닌지 경찰이 압수물 분석을 통해 확인 중입니다.
Q.5 수사가 여러 모로 쉽지 않아 보이는데, 경찰은 자신 있다고 합니까?
경찰은 늑장수사나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의혹에 손사레를 치고 있습니다.
통상적 수사 절차를 따라서 진행됐고 오히려 빨리 진행된 측면도 있다는 해명인데요.
김경 시의원 미국 체류 중에도 변호인을 통해 귀국을 독촉하고 소환 일정도 앞당겼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이런 말들이 믿음을 얻으려면 수사 결과로 말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사건팀장이었습니다.
아는기자 사회부 서상희 사건팀장과 이어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1 가장 궁금한 게,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 수사 제대로 되고 있냐는 겁니다?
첫 단추를 너무 늦게 낀 것 아니냐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증거 수집을 위한 강제수사의 첫 단추인데요.
김병기 의원에게 "살려달라"고 하는 강선우 의원의 전화통화 목소리가 공개된 게 지난달 29일입니다.
그런데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전달했다고 지목된 강 의원 전 보좌관, 이 세 명의 핵심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은 어제, 그러니까 의혹이 처음 보도된 지 13일만에 이뤄졌지요.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는 시간 등이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강제수사 착수가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Q2. 2주면 관련자들이 말을 맞추거나, 증거를 감추거나 없앨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제 경찰 압수수색 성과가 있었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우려되는 지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긴 합니다.
어제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시의원 집과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휴대전화와 PC도 확보했고요.
그런데 서울시의회 사무실 압수수색에서 찾은, 김경 의원의 PC 두 대를 보니, 1대는 전원을 켜니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미 초기화 포맷이 된 걸로 보였다고 하고요.
그리고 나머지 1대는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PC는 발견하고도 의미가 없어보여서 경찰이 가져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Q3. 시의회에서 경찰에 임의 제출했다는 김경 의원이 쓰던 다른 PC들은 멀쩡했나요?
앞서 말씀드린 PC와 비슷한 상태였습니다.
이 PC는 김 시의원이 지난해 10월까지 쓰다가 의회에 반납한 겁니다.
PC 1대는 역시 초기화 된 걸로 보이는 상황이었거요.
다른 한 대는 서울시의회 측이 밀봉 상태로 보관해 놨던 건데 정확한 상태는 경찰의 포렌식 후에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PC는 지방선거 경선 때 종교단체 동원 의혹으로 고발당한 김 시의원이 반납한 건데, 시 의회는 PC에서 자료가 삭제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훼손이 없도록 밀봉 상태로 보관 해왔다고 합니다.
Q4. 김경 시의원 미국에 머물면서 텔레그램 탈퇴와 재가입을 반복한 정황은 어떻습니까?
저희도 김경 의원이 미국 체류 중에 텔레그램 메신저로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는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처럼 탈퇴한 사용자라고 나오더니. 텔레그램에 다시 가입했다는 알림이 떴습니다.
그제와 지난 7일 최소 두 차례 재가입 흔적이 포착됐는데요.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메신저 대화 내역을 삭제한 건 아닌지 경찰이 압수물 분석을 통해 확인 중입니다.
Q.5 수사가 여러 모로 쉽지 않아 보이는데, 경찰은 자신 있다고 합니까?
경찰은 늑장수사나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의혹에 손사레를 치고 있습니다.
통상적 수사 절차를 따라서 진행됐고 오히려 빨리 진행된 측면도 있다는 해명인데요.
김경 시의원 미국 체류 중에도 변호인을 통해 귀국을 독촉하고 소환 일정도 앞당겼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이런 말들이 믿음을 얻으려면 수사 결과로 말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서상희 사건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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