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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쿠르드족 참전 독려…“이란이 누구도 위협 못하게”

2026-03-06 18:59 국제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이란 상공에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가 모두 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을 향해 협상하기엔 늦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란은 미국 유조선을 공격했고,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값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이란과의 전쟁이 한창인데, 벌써 다음 타깃을 집었습니다.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 이제 남은 곳이 별로 없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우리는 이란과 더 싸우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아직 원하는 걸 다 얻지 못했다는 거죠.

쿠르드족의 이란 지상군 진입도 환영한다며 참전을 독려했습니다. 

이란은 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첫 소식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압박 수위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미국은 앞으로, 누가 정권을 잡든지, 이란이 다시는 미국과 이웃한 국가들, 이스라엘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겁니다. 그 누구도요."

트럼프는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는 쿠르드족의 이란 진입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쿠르드족이 이란에서 지상전을 펼치려는 움직임에 대해, "훌륭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나는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해, 사실상 쿠르드족의 이란 공세를 독려한 겁니다.

전날 백악관은 미국의 쿠르드 지원 관련 보도를 부인했는데, 트럼프는 미군이 공중 전력을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말할 수 없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쿠르드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 없는 민족' 입니다. 

튀르키예, 시리아, 이란, 이라크 산악지역에 40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는데, 이란 인구의 10%를 차지합니다.

1945년 이란 내 자치정부를 세웠지만 1년도 안 돼 와해된 뒤 수십 년간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1991년 걸프전과 2014년 극단주의 이슬람국가 IS 격퇴 작전에서 미국의 혈맹으로 활약했습니다. 

쿠르드족 투입에 대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이란도 반발했습니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이란 땅은 지옥의 무리들이 춤추는 곳이 아니"라며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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