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으로 끊겼던 인천행 직항편이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곧 전세기도 투입합니다.
다행히 하늘길은 다시 열렸지만,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엔 여전히 우리 선박 7척이 갇혀 있습니다.
배 위로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공포 속, 선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김지우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란의 위협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7척도 이곳에 갇혀있는 걸로 전해지는데, 배 위로 미사일이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호르무즈 선원 이야기를 김지우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두 달에 한 번 오가는 유조선 선원 김준근 씨.
며칠 전 사우디에서 원유를 싣고 이곳을 지날 때만 해도 전쟁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김준근 / 선원]
"(해협을 다닌 지) 10년 정도 됐는데, 올해 이렇게 실제로 전쟁이 일어난 거는 처음이죠."
다행히 전쟁 발발 직전 빠져나왔지만, 동료가 탄 배는 해협에 갇혀버렸습니다.
[김준근 / 선원]
"호르무즈를 통과하지 않고는 갈 수가 없습니다. 불안할 겁니다. 계속 공격을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빗나간다든지 그러면서 배들이 조금 타격을 입은 걸로 알고 있어서."
동료가 보내온 영상에도 배 위로 미사일이 어지럽게 날아다닙니다.
[현장음]
"미사일 노노노"
[김준근 / 선원]
"기존에 사용하는 위성 인터넷이 안 되거든요. 아마 가족들이랑도 연락을 못 하고 지금 그런 상황일 겁니다."
선박 경로 추적 시스템으로 배가 아직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합니다.
[김준근 / 선원]
"언제 이게 끝날지 모른다. 그게 제일 불안할 것 같고요. 작은 보트 로 인접한 나라에서 아마 부식을 수급할 겁니다"
일터가 사라진 상실감도 차오릅니다.
[김준근 / 선원]
"(이란의 경고는) 직장을 불태우겠다 뭐 이런 느낌. 출근길인데 이제 이쪽이 무너졌다 이런 느낌에 가까운"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허민영
중동 전쟁으로 끊겼던 인천행 직항편이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곧 전세기도 투입합니다.
다행히 하늘길은 다시 열렸지만,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엔 여전히 우리 선박 7척이 갇혀 있습니다.
배 위로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공포 속, 선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김지우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란의 위협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7척도 이곳에 갇혀있는 걸로 전해지는데, 배 위로 미사일이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호르무즈 선원 이야기를 김지우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두 달에 한 번 오가는 유조선 선원 김준근 씨.
며칠 전 사우디에서 원유를 싣고 이곳을 지날 때만 해도 전쟁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김준근 / 선원]
"(해협을 다닌 지) 10년 정도 됐는데, 올해 이렇게 실제로 전쟁이 일어난 거는 처음이죠."
다행히 전쟁 발발 직전 빠져나왔지만, 동료가 탄 배는 해협에 갇혀버렸습니다.
[김준근 / 선원]
"호르무즈를 통과하지 않고는 갈 수가 없습니다. 불안할 겁니다. 계속 공격을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빗나간다든지 그러면서 배들이 조금 타격을 입은 걸로 알고 있어서."
동료가 보내온 영상에도 배 위로 미사일이 어지럽게 날아다닙니다.
[현장음]
"미사일 노노노"
[김준근 / 선원]
"기존에 사용하는 위성 인터넷이 안 되거든요. 아마 가족들이랑도 연락을 못 하고 지금 그런 상황일 겁니다."
선박 경로 추적 시스템으로 배가 아직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만 확인합니다.
[김준근 / 선원]
"언제 이게 끝날지 모른다. 그게 제일 불안할 것 같고요. 작은 보트 로 인접한 나라에서 아마 부식을 수급할 겁니다"
일터가 사라진 상실감도 차오릅니다.
[김준근 / 선원]
"(이란의 경고는) 직장을 불태우겠다 뭐 이런 느낌. 출근길인데 이제 이쪽이 무너졌다 이런 느낌에 가까운"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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