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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은 쿠바” 콕 찍었다…그 다음은?

2026-03-06 19:31 국제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다음 타깃을 점찍었습니다.

중남미 국가 쿠바라고요.

미국이 정한 테러지원국 4개국 중 이란 시리아는 정권이 바뀌거나 교체 중이고, 남은 건 쿠바와 북한뿐입니다.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직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남미 쿠바를 다음 타깃으로 지목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정치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무너지는 정권은 이란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며, 쿠바도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백악관에서도 쿠바를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쿠바는 협상을 바라고 있습니다. 얼마나 간절한지 당신은 상상도 못 할 거예요."

지난 1월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축출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 공산당 정권을 겨냥해 전방위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쿠바 경제의 기반이었던 베네수엘라산 석유 공급을 끊었고, 쿠바와 석유를 거래하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쿠바를 사실상 봉쇄했습니다.

미국은 쿠바가 중남미에서 반미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 국무부가 지정한 4개의 테러지원국 중 시리아와 이란 지도부가 모두 축출됐고,  이제 남은 건 쿠바와 북한뿐입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묶인 국가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계속 (대화를) 거부한다면 강력한 무력시위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북한은 지난 1일 외무성 담화 이후에는 미국의 이란 타격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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