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BC 첫 경기에서 우리 야구 대표팀이 홈런 4방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체코와의 경기에서 압승을 거둔 우리 대표팀 이 기세로 내일 일본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8강이 열리는 미국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준비한 '비행기 세리머니'도 화제입니다.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1회 말부터 찾아온 만루 기회.
타석에 선 문보경이 만루 홈런을 터뜨립니다.
경기 내내 방망이는 뜨거웠습니다.
'한국계 빅리거' 위트컴은 연타석 아치를 그렸고, 존스도 8회 담장을 넘기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첫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린 한국이 체코를 11대4로 꺾었습니다.
17년 만에 WBC 1차전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내일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도미타 아쓰키 / 한국 야구 팬]
"우승하면 좋겠습니다. (일본을) 이겨서 한국이 세계 최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한국은 오타니가 이끄는 일본을 2015년 이후 이기지 못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류지현 감독은 한국 전력을 탐색하려는 일본 기자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류지현 / WBC 대표팀 감독]
"<선발 투수를 말해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가능하면 부탁합니다.> 일본 선발 투수가 누구죠? 알면 저한테 말씀해주시면 제가 얘기할 수 있는데."
선수들은 8강이 열리는 미국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비행기 세리머니'도 이번에 준비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8일과 9일에는 미국행 티켓을 두고 대만, 호주와 대결합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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