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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칼 들고 육탄 돌파…트럼프 45m 앞에서 붙잡혔다

2026-04-27 18:58 국제

[앵커]
총격 당시 상황도 구체적으로 전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숙소에서 내려와 총기 2정과 칼을 들고 돌진하다 연희장 코 앞에서 검거되는 그 긴박했던 순간, 홍지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경호원들이 미처 대응할 새도 없이 빠른 속도로 방어선을 뚫고 내달리는 콜 토머스 앨런. 

경호원이 권총을 뽑아 앨런이 지나간 쪽으로 대응 사격을 시작합니다.

마침내 웃통을 드러낸 채 뒷수갑을 차고 체포된 앨런에게선 CCTV 영상에서 들고 있던 산탄총 외에도, 38구경 반자동 권총과 칼 여러 점이 발견됐습니다.

2중, 3중으로 겹겹이 무장을 했던 겁니다.

권총은 3년 전, 산탄총은 지난해 구입한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호텔 내부 계단을 통해 로비층에서 테라스층으로 이동한 앨런은 약 18미터 거리를 빠르게 내달려 검색대를 돌파했고, 방탄조끼를 입은 요원들에게 산탄총도 쐈습니다.

만찬 행사장인 바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직전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제압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가 붙잡힌 지점이  자신과 45미터쯤 떨어진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앨런이 호텔에 총기를 어떻게 반입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토드 블랜치 / 법무장관 직무대행]
"어떻게 호텔에 총기를 반입할 수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건 며칠 전부터 호텔에 머문 것으로 보입니다."

앨런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기차를 타고 범행 장소인 워싱턴까지 이동했습니다.

앨런은 총기사용과 위험 무기를 사용한 연방공무원 공격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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